나의 이야기
후래삼배
청기골
2012. 2. 16. 10:11
역사
신라 문무왕(674년)때
조성된 경주 안압지에서 1974년도에 발굴된
주령구(酒令具)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이 연못 바닥에서 14면체 주사위’를 발굴한것입니다.
후래삼배
後來三杯는
술자리에 늦게 참석한 사람에게
벌주로 술 석잔을 마시게 하는것입니다.
더 빠른
사실은 신라 문무왕때 보다
더 빠른 벌주는
삼잔일거(三盞一去)라고 하여
즉. 술 석 잔을 ‘원샷’하는 벌칙입니다.
이는 중국 왕희지(王羲之·307~365) 때 시작됐다고 합니다.
요즈음
모두가 건강을 위하여
벌주는 없어져가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명절때 윶놀이하면서 말판에
벌주를 명시하여 술 한잔 따루는 재미는 솔솔하기도 하죠.
친구님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있습니다
아주 가끔씩은 하루일과를 정리하는 뜻에서
저녁무렵 가벼운 약주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것도
참 인생 수업이기도 합니다.
여기 쐬주 한잔 올립니다.
???
한잔 더 따루시라고요,
건강을 위하여 과음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 청기골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