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국회의원보다는 모과를

청기골 2016. 11. 25. 14:41

모과

나무에 달리는 참외 비슷한 열매라 하여 목과(木瓜) 또는 목과(木果)라고 한답니다.

산미가 강하고 단단하며 향기가 강한 열매로 가을에 노랗게 익습니다.


용도

과육을 꿀에 재워서 정과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과실주 또는 차로 끓여 먹기도 합니다.

특히, 한방에서는 서근(舒筋)·청간(淸肝)·화위(和胃)·제습(除濕)·조혈(造血)의 효능이 있다고 하며,

신경통·근육통·습비통(濕痺痛)·각기(脚氣)·수종(水腫)·해수(咳嗽)·빈혈(貧血) 등에 치료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특징

모과의 3대 특징은

울퉁불퉁하여 과일전 망신을 시키고 있으며,

색깔은 고우나 맛이 없어서 사람을 실망시켜도, 그 효과는 아주 좋아서 칭찬을 받는 특징이 있습니다.


요즘

서리내리고 찬바람 불어 수확시기입니다

나무 밑에서 그저 주워오기만 해도 될 때입니다.


추억

지금이야 농가수입을 위하여 재배하고 있지만 옛적에는 그저 집주변 밭뚝에 자연으로 자란 나무에서

가을에 따기만 하면 끝이죠,

1년내내 거름한번 안주고 그냥 수확만 했으니까요.


다른

모과 두 서네개를 승용차 안이나 거실에 놓아만 두어도

그 향내는 100점입니다.

다른 방향제가 필요없으니까요.


지금

여의도 구케안에는 양복 쫙 빼입고 넥타이메고

어깨와 목에 힘주고 계시는 분

참으로 잘 생기신 분들이 300명이나 있습니다.

허구한 날 쌈질이나 하고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지않고

당리당략으로 싸우시는 분 모과를 보고 반성하시소.

 ~ 못 생겨도 사람을 위하여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구케2원님은 뭐 하니껴

                                 모과만도 못한놈(者)?  좀  정신 차리시소 ~~


여기

잘 익은 모과를 올립니다

가져 가셔서 차로 끓여 드시고

차가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청기골이 고향에서 수확한 모과입니다 ~


모과를 보고

오늘의 현실을 걱정하면서

   ~ 청기골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