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눈이 왔습니다

청기골 2017. 11. 27. 15:40

눈(雪)

대기 중의 수증기 기운 만나 얼어 위로 떨어지는 흰색 결정체

  

언제

겨울철에 내립니다

성질이 급한놈은 가을에도 내리고,

성질이 느림곰탱이는 봄에도 내립니다


어디

지구상에서 눈을 볼 수 있는곳은 열대지방을 빼고는 전부 볼 수 있습니다


종류

그 해에 처음내리면 첫눈, 많이 오면 폭설,진눈깨비,함박눈 싸락눈 가랑눈. 길눈,도둑눈,마른눈,찬눈.솜눈

등등등 ~~~너무많습니다(스키장에서 인공적으로 만드는 눈도있습니다)


추억

옛날에는 먹을것이 없어서 함박눈을 한움큼 쥐어서 입안에 넣고 먹기도 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하다가 눈탱이 방탱이 될 때도 있었고요

소복이 쌓인 눈에 첫발내리 찍어 구경하던 때, 눈위에 쉬 ~하여 누가 더 크게 원을 그렸는지

비교하던 시절


비보다는 눈을 그렇게 좋아하였것 만

눈에도 흠이 있습니다.

폭설로 인한 빙판길에서 엉덩방아찧던일,  교통두절,비닐하우스무너짐 등등 엄청난 부담을 주기도 하는 눈 ~ ~


금년

금년에 처음으로 눈다운 눈이 온것은 11월 23일밤이였습니다

밤세워 내린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요

발목까지 묻히더군요

눈이라도 함박 내려 온 세상을 맑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

이웃을 위하는 맘으로 내집앞 눈을 쓸어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청기골이 찍은 올해의 첫눈(경기 용인시에서)


첫눈을

생각하면서

청기골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