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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렵을 하였습니다
청기골
2018. 6. 10. 15:07
천렵(川獵)
냇가에서 고기잡이하는 것
더위를 피하거나 여가를 즐기기 위해 뜻이 맞는 사람끼리
냇가에서 고기를 잡으면서 하루를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처리
잡은 고기를 솥에넣고 매운탕을 끓이거나,
혹은 도리뱅뱅이를 하거나 또는 어탕을 하여 맘것 먹는행위는
행복 그 자체입니다.
역사
농가월령가에서도 천렵을 하는풍습을 표현하였듯
우리 조상님들은 주어진 환경을 잘 이용하여 풍류를 즐겼습니다.
지금
하천을 정비한다는 핑개로 시멘트칠을 하고
굽이치는 냇가를 직선으로, 물이 맴도는 소를 없애버리고
냇가에 버드나무를 싹쓰리로 베어버려서
물고기들은 집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여가
청기골은 바뿐틈새를 이용하여 모처럼 천렵을 하였습니다
낚시를 이용하여 매기,붕어를 잡고 반두를 이용하여 피라미를 잡았습니다
아직까지 오염안됀 청정지역에서 골뱅이도 잡으면서 1박2일을 보냈습니다.
엄청난 양으로 시골에서 잔치를 하였습니다
회원님
냇가에서 천렵한번 하여보세요
더위는 저만치 도망을 가고요
행복은 품안으로 들어옵니다
여기 회원님을 위하여
물고기를 올립니다
맘것 가져 가셔서 요리하여 드시기 바랍니다
~ 며칠전에 청기골이 직접잡은 매기와 붕어입니다 ~
천렵을
하고나서
청기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