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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입니다
청기골
2021. 12. 7. 10:59
대설
소설과 동지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이 225°에 도달한 때입니다.
이 시기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대설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이것은 원래 재래 역법의 발생지이며 기준지점인
중국의 화북지방의 상황을 반영하여 붙여진 것으로,
요즈음은 기후(氣候)에 이변(異變)으로 우리나라에 대입하면요
꼭 이 시기에 적설량이 많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삼후
중국에서는 대설로부터 동지까지의 기간을,
다시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서,
초후(初候)에는 산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범이 교미(交尾)하여 새끼를 치며,
말후(末候)에는 여지(여주)가 돋아난다고 하였습니다.
눈(雪)
눈은 보리를 비롯한 겨울농작물의 이불입니다.
이날 눈이 많이 오면 다음해 풍년이 들고 푸근한 겨울을 난다는이유가
바로 겨울작물에 이불을 덮어준다는 말입니다.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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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아침에 청기골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