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들이 하기가 참으로 좋은 달입니다
먼거리를 가기가 머식하면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뒷산으로 가는것도 참 좋은방법입니다
늘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랬습니다
운동을 목적으로 늘 가든곳 뒷산을 올라서
앞뒤로 팔 흔들고 목을 뒤로 젖히고 앞으로 돌리고 뒤로 돌리고 ~ ~ ~
바로
한 참을 걸어가는데 숲속에서 한마리가 툭 ~ 튀어나옵니다
겁도없이 나에 앞길을 어슬렁 어슬렁 걸어가는군요
너~ 뭐냐
대답도 안하고 그냥 어슬렁 걸어가군요
겁대가리없는
공작새 한마리가 길을 인도하더군요
휴폰으로 사진을 찍어도 돌아보지않고 걸어가는 공작새 ~ ~ ~
그래
아~하 너도 나들이 나왔구나
가정의 달인데 너 왜 혼자니 물어보니까
공작 왈 ~ ㅎ ㅎ 니도 혼자 걸어가는구먼 ~
어이 쟈~ 샤 난 운동중이야
쟈사가 뭐예요 나도 탈출해서 혼자이거든요
여유
슬그머니 길을 비켜 주더군요
이상하다
여기에 저 아름다운 새가 나타날리가 없는데
어느집에서 탈출하였구먼
탈출이 곧 자유이니까?
그래 맘것 자유를 누리렴 오월은 그래서 좋은거여
숲
유유히 숲속으로 걸어가는 저 새 ~ ~
길조(吉鳥)였습니다
오늘은 좋은일이 있겠지요
불금이고 날씨가 좋아서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중에
삐리리 ~ 전화다 ???????
잘 알고있는 후배다
"오늘 스케줄은요 이따가 저녁에 한꼬뿌하시더"
역시 길조입니다.
꽃
아카시아꽃이 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신록의 계절 나들이 나온 아름다운 길조를 길에서 만나고
싱그러운 아카시아 꽃망울을 바라보니 눈이 시원하고 정신은 맑아지더군요
회원님
늘
언제나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길조(吉鳥)를 만나고 나서
청기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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