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차피 오는놈이라서

청기골 2014. 1. 5. 14:44

소한(小寒)
글자로 풀이하면 작은추위입니다,
하지만 1년중 정말로 추운날이  절기상 소한입니다
24절기중 23번째입니다.
마즈막 절기로 대한(大寒)이가 남아 있으나 그 위력은 별로입니다

 

3후
옛사람들은 소한 15일간을 5일씩 3후(候)로 세분하여,
① 기러기가 북(北)으로 돌아가고,
②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고,
③ 꿩이 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상해요
소한은 양력으로 해가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로
이맘때는 '정초 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워찌된 일인지 올해는  영 따사하기만 하군요

나들이
암산유원지는 꽁꽁 얼어붙었더군요

외손자들 데리고 그곳에 이틀동안 썰매를 타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더군요

회원님 밖으로 나들이 한번 하셔요,

 

오는놈

24절후로

어김없이 소한이가 찾아왔고요

이제 남은 대한이도 15일뒤에 따라온답니다

대한이가 가고나면

따사한 봄날인 입춘이가 뒤따라옵니다

어차피 오는놈

정겨운 맘으로 받아드리고요

올해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청기골고향집 뒷산에 소나무  언제나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소한을 맞아

           -  청기골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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