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閏月)
윤달은 역법과 실제 우주년 또는 계절년을 맞추기 위해
여분의 날이나 달을 끼우는 것을 말합니다.
치윤법(置閏法)
우주년이나 계절년은 정수 개의 날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하루(윤일), 또는 한 달(윤달)을 적절한 시기에 끼워서 이를 보정합니다.
이러한 보정법을 치윤법(置閏法)이라고 합니다.
한국
지구의 공전 주기는 약 365.2422일이고
1삭망월인 29.53일로 1년을 만들면 약 354일이므로
3년만 지나면 33일가량이 모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오차를 보정하기 위하여 19년에 일곱 번가량 윤달을 두게 됩니다.
언제
윤년(閏年)이 경우에는 1년이 열세 달인 셈입니다.
음력에서 윤달이 1년 중 어디에 들어가는가는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3월에 들면 '윤3월', 4월에 들면 '윤4월'이라 부르게됩니다.
단 겨울에는 윤달이 없습니다
태양력
그레고리력에서는 4년마다 2월에 하루를 더합니다.
즉 평년에 2월은 28일까지이며,
윤년에는 보너스로 1일을 더하여 29일까지입니다
바로 오늘이 보너스날입니다
재액
윤달은 덤으로 생긴 달이므로 재액이 없다 하여,
혼례식·건축·수의 만들기 등을 아무 거리낌 없이 행합니다.
또 윤달에 출생하거나 사망하면 생일 잔치나 제사를 원래의 달과 윤달에
시행하므로 결국 두 번씩 치르는 셈도 있습니다.
보너스날인 2월 29일도 재액이 없는 날입니다.
마음껏 즐겨도 좋은 날입니다.
향후
올해는 윤 3월이 있습니다.
참고로 앞으로 닥아올 음력 윤달은 다음과같습니다.
2014년 (9월), 2017년 (5월), 2020년 (4월)입니다.
회원님
봄이오는 길목에서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윤일 아침에
청기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