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야행을 다녀왔습니다

월영야행

달빛 아래 사랑이야기 "남들도 우리처럼 사랑할까" 라는

주제로 안동댐 월영교주변에서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하는 축제로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8야(夜)

야경(夜景·밤에 보는 풍경),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문화재에서의 하룻밤), 

야시(夜市·밤에 열리는 장시) 등 8개의 소주제입니다

안개

월영교에서 뿜어내는 물줄기에서

아련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천하일품이더군요.

난간에 달린 난등 또한 맘을 설래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도 참으로 아름다웁고 멋과 안동스러움이 풍겨났습니다.

달

휘영청 밝을달이 두둥실 떠 오르고 

울려퍼지는 풍악소리에 한 여름더위는 댐 물속으로 풍당하고 도망을 치니

달님을 쌩긋쌩긋 웃어주고 야시(夜市)에서 마시는 한잔에 酒는 감로수였습니다.

시간

시간은 멈추어 주지않더군요

달빛에 취하고, 물안개에 젖고, 야경에 눈이시리고, 풍악에 귀는 즐거우며, 고소한 음식내음에 코가 찡긋거리고,

느슨한 발걸음으로 주변을 즐기는 월영야행은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안겨주더군요

회원님

안동댐 일원에서 열리는 월영야행을 한번 쯤 다녀 오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하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월영야행을 다녀온

    청기골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