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小寒) 작은 추위라는 뜻입니다. 24절기중 동지다음의 절기로, 대륙에서 발달한 차가운 고기압이 이 무렵 본격적으로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날씨는 대개 맑지만 추위는 강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답니다. 3후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며, 말후(末候)에는 꿩이 울음을 운다고 합니다. 추위 소한은 양력 1월에 처음 드는 절기로,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고 하여 날씨가 가장 추운 때입니다. 속설에 의하면 "대한이가 소한이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 추위를 이겨내는 것을 역경을 극복하는 의미로 보아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라는 말도 생겼다고합니다. 준비 추위를 이기면서 기지개를 켜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가 아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