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춘분입니다 ~~~

청기골 2012. 3. 19. 17:48

춘분(春分)
경칩(警蟄)과 청명(淸明) 사이에 드는 24절기의 하나입니다
양력 3월 21일경입니다 즉 바로 오늘입니다.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을 춘분점이라 하며
태양의 중심이 춘분점 위에 이르러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며
밤과 낮의 길이를 같게 합니다.
실제로는 태양이 진 후에도 얼마간은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이 좀 더 길게 느껴집니다.
 
3후
① 제비가 남쪽에서 날아오고,
② 우뢰소리가 들려오며,
③ 그 해에 처음으로 번개가 친다고 하였습니다.

 

농사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은 만물이 약동하는 시기로
겨울의 속박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시기입니다.
추위는 춘분까지라고 합니다.
일년 중 춘분에서부터 약 20여일이 기온상승이 가장 큰 때입니다.
이때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난춘(暖春)시기로
일년 중 농부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때를 두고 옛사람이 말하기를 "하루를 밭 갈지 않으면 일년 내내 배부르지 못하다."
라고 하였답니다.

 

속담
2월(음력) 바람에 감치독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
라는 속담도 있듯이,
2월 바람은 동짓달 바람처럼 매섭고 찹니다.
이는 풍신( 風神)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바람을 불게 하기 때문이라고 전해옴니다.

 

회원님
이제 난춘의 시기입니다.
움추림을 펴시고 크게한번 움직여주세요.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춘분을 맞아

   청기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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